백패킹 배낭과 백패킹 장소추천

캠핑 떠나기 좋은 계절! 자동차 없이, 오토 캠핑 대신! 양손 가볍게 백패킹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?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 백패킹 사용설명서와 백패킹 장소 추천리스트를 확인해보세요.

‘하이킹’과 ‘캠핑’ 이 결합한 ‘백패킹(Backpacking)’은 ‘짊어지고 나른다’라는 의미입니다. 오늘 소개할 백패킹은 BPL(Backpacking Light)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. 최소한의 장비로 가볍게 떠나고자 하는 유형이죠. 이러한 백패킹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여 자연을 잠시 ‘빌리는’ 행위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죠.

먼저 백패킹 배낭 선정이 중요해요. 백패킹 배낭은 50~60L 용량 정도가 적합하며, 백패킹에 맞는 경량화 배낭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중요 포인트는 백패킹 배낭은 어깨가 아닌 허리로 맨다는 사실! 몸 전체에 무게가 분산되어야 오랜 등반에도 견딜 수 있으니, 어깨끈과 함께 백패킹 배낭의 ‘허리벨트’가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지 직접 착용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백패킹 배낭 착용과 함께 수납 또한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. 무거운 짐은 등판 쪽에 밀착시키고, 가벼운 짐은 몸 바깥쪽으로 두는 것이 체감 무게를 줄일 수 있는데요. 또한 백패킹 배낭 하단에는 텐트, 버너 등 무거운 물건을, 배낭 상단에는 가벼운 옷가지를 넣는 것이 좋고, 배낭의 가장 윗부분엔 비상식량, 구급약, 물통 등을 넣어야 언제든 쉽게 꺼낼 수 있겠죠.

다음은 텐트입니다. 텐트는 크게 ‘자립형’과 ‘비자립형’으로 나뉘는데요. 자립형은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, 비자립형은 설치는 다소 불편하지만 무게가 가볍고 바람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크기는 1~2인용 텐트가 적합한데, 무게에 차이가 있으니 여유로운 공간과 가벼운 무게 둘 중 선호하는 캠핑 유형에 따라 선정하면 됩니다.

이 외에도 백패킹에 필수인 버너, 코펠, 헤드랜턴, 침낭 등도 잊지 말고 확인해보세요! 다양한 종류 중 백패킹에 최적화된 장비, 그리고 내게 맞는 옵션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과정이 실패 없는 백패킹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.

장비에 대한 고민이 끝났다면, 망설임 없이 추천 백패킹 장소로 떠나보세요. 호명산은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백패커가 찾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. 가평역, 청평역, 상천역 등 가까운 역이 많죠. 백패킹 장소로도 유명하지만, 백패킹을 하기 위해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 코스가 아름답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, 잣나무 숲은 그중에서도 가장 ‘핫’한 플레이스라고도 할 수 있어요.

백패킹 장소 추천 두번째! 강원도 평창에 자리 잡은 선자령은 1,100m가 넘는 산임에도 완만한 등산로와 약 2~3시간 가량의 상대적으로 짧은 산행시간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 한국의 알프스라고도 불리는 만큼 넓은 평지와 풍력발전기가 만드는 풍경은 인생샷을 만드는 요소! 하지만 그만큼 거센 바람이 몰아치기 때문에 이 점 미리 고려하여 장비 또한 재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.

백패킹 장소 추천 세번째는 한국의 ‘갈라파고스’라고 불릴 정도로 대자연이 잘 보존된 장소입니다.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지만, 가는 방법은 쉽지 않습니다. 인천여객터미널을 이용해 배를 타고 덕적도로 간 다음 다시 굴업도로 돌아가야 하는데요. 이동 시간만 3시간! 하지만 고생 끝에 맛보는 자연은 다시 못 볼 절경입니다. 기암괴석, 모래 해변, 그리고 운이 좋으면 사슴 떼도 볼 수 있죠. 오로지 나의 힘만으로 당당하게 자연 속을 누비는 경험은 그동안 잊었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거에요.

자동차로 떠나는 오토 캠핑도 좋지만, 추천 백패킹 장소로 올해는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.

References

https://m.post.naver.com/viewer/postView.nhn?volumeNo=7824744&memberNo=7409430&vType=VERTICAL